김경술 전 경주시부시장(60·사진)이 12일 오전 경주대학교에서 경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동기가 역사도시 이미지와 관광만족에 미치는 영향’으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전 부시장은 1978년 고향 경주에서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주군 기획실장과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울진군 부군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경북도 공공기관이전 기획단장을 거쳐 2006년1월~2007년12월까지 2년간 경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학위 논문에서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인 경주가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도시 이미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의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경주의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조그마한 학문적 결실을 맺은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 연구결과가 고향 경주의 관광정책 수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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