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미술협회는 `2009 청도소싸움축제’에 맞춰 26~31일까지 상설소싸움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러브청도전’을 개최한다.
소싸움축제 문화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청도 출향 및 전입 작가와 향토 작가 81명이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부문에서 소, 감 등 지역 특색을 중심으로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협회는 청도전에 이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대구전도 갖는다. 협회는 또 같은 기간 청도의 향기와 숨결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협회 정기전도 개최한다.
한편 전국 최강의 싸움소들이 출전하는 소싸움축제는 27일 개막해 31일까지 5일간 화양읍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대회 4강 이상 진출한 96마리의 소들이 출전한다.
청도미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러브청도전은 청도 출향, 전입, 향토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만나 청도미술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2009 청도소싸움축제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청도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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