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년체전서 각각 200m800m 우승
 
　포항대흥중 전혁진(2년), 김다빈(3년)이 경북소년체전 육상 2관왕에 올랐다.
　전혁진은 26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북소년체전 200m 결승에서 23초 06을 기록하며 강민구(영천중·24초 06)와 강연하(김천문성중·24초 3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혁진은 전날 벌어진 100m에서 11초 3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데 이번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800m 결승에서 김다빈은 2분 01초 71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수환(포항대흥중·2분 05초 24)과 이정민(예천대창중·2분 08초 71)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다빈은 전날 벌어진 1500m에서도 4분 15초 31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경북육상 장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 경북체중 서지현(3년)은 여중 100m와 200m에서, 의성여중 전영지는 포환과 원반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초등부 경기에서는  200m와 멀리뛰기 정상에 오른 구미 형일초 이호원과 여초부 출전한 칠곡 인평초 송유진이 100m와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