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발생이 해마다 늘어감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경산소방서의 2008년도 사고현황분석결과 발표에 의하면 경산·청도관내에 신고된 어린이 안전사고가 2007년도 119건, 2008년 156건, 2009년 4월 현재까지 47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발생한 경산·청도관내 어린이 안전사고현황을 살펴보면,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계절은 어린이들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 32%, 가을 29%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종류는 교통사고가 37%, 추락·넘어짐 등이 21% 이었다.
　사고 장소로는 도로에서 41% 가장 많았고, 가정에서 24%로 그 뒤를 이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른들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