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30일 오전 서울 올리브타워에서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운영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날 조인식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과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하나은행 행장, 국민은행 행장,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체 등이 대거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번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운영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 하는 것으로서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의 지방 확산,보급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지식경제부, 경북도, 에너지관리공단 및 제조, 유통, 운송, 금융기관 등 총 13개 기관(기업체)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탄소캐쉬백 서비스 운영에서 국내 최대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OK캐쉬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주 운영사로 하여 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참여 조인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도민 온실가스감축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며 “기업체를 비롯해 전 도민이 자발적 이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