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수기 대비 사전 재해예방 나서
영덕군 건설재난방재과(과장 김성하)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우수기를 대비해 재해 사전 대비책으로 소하천구역 중 하상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16개 지구에 정비를 시행중이다.
군은 지난달 2주간에 걸쳐 관내 113개소의 소하천 현장을 전수 조사해 재해유발 위험이 있는 하상 내 토사 퇴적물과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지장목 제거와 하천구역내 무단점용을 단속하는 등 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순까지 사전 재해예방과 소하천 유지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
하상정비의 대부분은 하상구간에 토사가 퇴적돼 홍수 시 하천수 범람으로 인근 주택가 또는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등 우수기 시에는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해 하상정비로 인명 및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해 13억원이 투자된 소하천의 호안설치, 하폭 확보 등 소하천기본계획에 의한 소하천 정비사업도 올해는 지난해 대비 82%가 증가한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읍면 7개 지구에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수 군 재난복구담당은 “하천공사의 특성상 우수기 시에는 사업추진 애로와 재해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발주분을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부의 추진의 조기집행 정책에 맞게 올 1월 말께 공사발주와 함께 착공 하는 등 우수기전 사업 완료를 위한 한발 앞선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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