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면장 남봉문)이 시행 중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이 다양한 사업효과를 창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은 풍랑에 의해 해안변에 퇴적돼 해안경관을 어지럽히는 바다쓰레기 및 폐어구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을 공공근로자들로 하여금 수거하는 사업이다.
남정면에는 6개의 해안마을과 구계항 등 5개의 어항시설이 있어 상시 해안변 정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 됐으나 지난달부터 10월까지 시행중인 해안변 쓰레기 수거사업으로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1일 2t 가량의 폐어구 및 바다쓰레기가 수거되는 남정면 6개 해안마을은 청청 로하스 영덕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어촌마을로 거듭나면서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생계지원에 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계리 최우진 이장은 “마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해안변 폐어구 및 쓰레기수거 사업을 추진, 시행해 준 영덕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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