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농산물 가공품이 13일~16일까지 200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세계바이어들 입맛에 선보인다.
이번 식품대전은 문경시가 농촌진흥청의 우수농식품특성화 모델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건강한 흙에서 국민의 식탁까지(Clean Soil to Clean Table)’란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사과 가공식품을 비롯한 청국장 등의 전통장류 등 가공 농식품 20여개 품목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장충근 소장은 “FTA 확대 등으로 농가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품질우선과 기술, 마케팅을 강화해 문경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사과 등을 적극 홍보해 2010년에는 농산물가공소득 769억원, 농·식품 수출시장 300억원 달성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1600여개 창출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함께 문경시는 농·식품사업을 모델로 한 문경지역농산물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란 주제로 학계, 농산물 유통공사, 해외 마케팅종사자 등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해외시장탐색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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