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특보를 지낸 류길호 보좌관은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 투표자 208명 가운데 201표 찬성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류길호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시장이 승리입니다” 라는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인용해 “강한 한보협, 하나되는 한보협을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 시작하겠다. 한보협의 위상 강화와 권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 출신인 류길호 회장은 경북고, 대구대 법학,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 보리모임(대구경북 출신 보좌진모임) 회장도 맡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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