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0일 `영원히 밝아지는 학교’(Light Forever School) 개교식을 가지고 초·중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습적령기가 지난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특수학교로서는 최초로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의 지원으로 `장애인이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직업재활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평생교육은 기존의 교육시설을 이용한 치료지원과 교양 및 문화예술 강좌와 도심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인장애인 20명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부여하며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특히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해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