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대구 6.2%↓경북 0.9%↑
올 추석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은 대구는줄고 경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구경영자총협회와 경북경영자총협회가 각각 지역내 252개 업체와 3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일수와 상여금 지급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보다 6.2%포인트 줄어든 69%였다.
업체들의 평균 상여금 지급 규모는 기본금 기준으로 76.7%, 통상임금 기준으로 55%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추석 특별선물을 제공하는 업체는 조사대상의 74.6%로 지난해 66.3%보다 8.3%포인트 늘었다. 이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업체가 간단한 추석선물로 대체한데 따른 것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78.8%로 전년도 77.9%에 비해 0.9%포인트 늘었다. 추석 휴가일수는 대구의 경우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64.5%로 가장 많고 6일간 16.1%, 5일간 8.1% 등이었고 경북도 4일간 쉬는 기업이 68.3%로 가장 많았고 5일간 16.5%, 6일 이상 11.5%, 3일간 3.5% 등의 순이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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