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2건)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10-15 18:42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10-08 18:1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10-07 17:52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9-19 18:27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9-11 17:5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9-10 17:3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9-05 17:33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8-20 18:4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8-13 14:14
-김시종 낙숫물이 징을 친다. 놋대야를 두드려 징소리를 낸다. 나뭇잎은 천재 무용수다. 놋대야 소리를 징소리로 알아 듣고, 너훌너훌 춤춘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8-08 18:48
-김시종 개들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말복이다. 우견(友犬)의 명복을 빌며, 개들도 말복에 단식을 한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8-07 17:34
-김시종 푸른 산의 입김은 흰 구름이다. 전봇대에 시비(施肥)하는 술꾼에게 시비(是非)말라. 자유대한(自由大韓)이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8-06 14:30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6-21 18:22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6-18 18:39
-김시종 우리집 이팝나무가 갈수록 볼만하구나 하이얀 쌀밥에 기름기가 잘잘 돈다 하도 맛있어 보여 눈으로 한 그릇 비운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6-17 18:46
-김시종 친정엄마가 시골 텃밭에서 갓 뜯어온 푸성귀 보퉁이 속에, 달팽이 가족이, 몰래 편승해 왔다. 달팽이도 서울이 몹시 오고 싶었던가 보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6-12 19:11
-김시종 집에 똥강아지 한 마리도 못 키우는 어릴 적 가난 강아지풀을 오요요 부르며 강아지 대신 데리고 놀았다 일흔 무렵 길가의 강아지풀을 만나 지난날의 안부를 물었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12-05-2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