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구룡포 구평리항 등 3곳 등대 설치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어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경주 감포 전촌항, 청하면 이가리항 및 구룡포 구평리항에 등대 3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등대는 야간 운항 선박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각 방파제 끝단에 설치함으로서 앞으로 조업 어선들의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할것으로 기대된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관내 항행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아가기 위해 연내에 울릉도 청도 암초상에 등표를, 석병리항 방파제에는 등대를 각각 1기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라 동해안 연안의 항행 안전망이 대폭 확충되면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한편 해양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항만청은 지난 6월 청하면 화진1·2항, 청진2항, 가곡항 및 노물항에 총 5기의 등대를 설치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