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포항·울릉 저동항, 다기능어항으로 거듭난다
  • 허영국기자
포항 양포항·울릉 저동항, 다기능어항으로 거듭난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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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2029년까지 150억 들여 기반시설 확충 나서
저동항 북측 어선·레저선 접안 연결로 건립에 119억 투입
울릉 저동항 전경.
국가 어항이 관광·레저·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양포항과 울릉도 저동항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2029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양포항 남방파제를 220m 연장하고 휴식 부두 30m를 조성한다.

또, 울릉군 저동항 북측면에 어선이나 레저 선을 접안할 수 있는 연결로 160m를 건립하는 데 2029년까지 1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포항 양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북 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의 기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울릉 저동항 남측은 물양장(525m)과 수산물 복합 시설 등으로 다기능 어항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저동항 북측에 어선이나 레저 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2029년까지 연결로 등이 설치된다.

울릉 저동항은 지난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면서 동해안어업전진기지로 변모 한 후 1990년도까지 전국 원양 어선들이 출어할 때 선단 구성을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어항이면서 어선들의 대피항으로 큰 역할을 해오다 최근에는 오징어 잡이가 부진 해 지면서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변모하고 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국가 어항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어항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어항 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고 안전한 기반 시설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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