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09년 수산 신지식인’에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해양상사 김영복(35·사진) 대표가 선정됐다.
21일 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 따르면 김 대표는 국내 생산량의 49%에 달하는 오징어 가공·유통분야에 17년간 몸담아 오면서 반건조 오징어 가공기술 개발과 전국 네트워크 판매망 구축으로 어가소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가공공장 건립 HACCP 인증으로 안전한 수산물 가공품 생산·유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것.
김 대표는 가공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돼 영덕지소의 기술지원으로 유통·가공업에 본격 종사하면서 경북 동해안의 주 생산 어종인 오징어(전국 오징어 생산량의 49%, 경북 해면어업 생산량의 54%)를 대량으로 가공·유통함으로써 성어기 산지 어가유지와 어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130명)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수산 신지식인은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과정을 정보화해 사회적으로 공유한 자를 수산 신지식인을 선발·포상함으로서 21C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하여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지난 1999년 이후 수산양식, 유통가공, 어구어법 등 분야에 경북도에는 8명이 선정돼 활동중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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