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중부취재본부 신영길 국장(왼쪽)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신문 중부취재본부 신영길 국장
6년째 장애우·저소득층에 연탄 지원
연속 6년째 겨울만 되면 장애우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지원으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중견언론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신문 중부취재본부 신영길 국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겨울만 되면 구미·칠곡 등 중부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매년 연탄 1~2000장을 전달하며 이들 저소득층들에 대한 겨울나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고아읍 정신장애우 유(46·여)모씨와 선산읍 신기리 지체장애인 김 모(72)씨 등 구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000장을 지원하는 등 구미지역에서만 5년째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15일에는 영하의 날씨인데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강 모(76·청각 5급 기초생활수급자)씨 집과 왜관읍 왜관리 동 모(48·기초생활수급자·하지기능 2급)씨 집을 직접 찾아 각각 연탄 250장 등 모두 500장을 전달하며 이들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신영길 국장은 “연탄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며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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