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테라노바팀, 창의적 아이디어로 예산확보`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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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테라노바팀, 창의적 아이디어로 예산확보`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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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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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테라노바팀 직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공모제안서를 제출하기 일주일 전부터는 정말 고3 수험생의 심정으로 4시간 이상은 잠도 잘 수 없어요.”
 포항시 테라노바팀 공모제안 업무를 담당하는 박태용(시설7급)씨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테라노바팀 직원들은 일년 내내 제안서 작성을 위해 시험을 치러고 있다. 시험은 다름 아닌 중앙부처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공 디자인 관련 공모. 연중 수시로 공고되는 디자인 공모에 응모를 해야만 정부로부터 디자인 개발이나 시행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관련 정부부처의 한정된 예산으로 전국 240여개의 지자체에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지원금액을 놓고 지자체들끼리 경쟁을 공개하는 것은 필수.
물론 240여개 지자체가 모두 중앙정부의 디자인 공모에 응모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 경쟁률은 최소 3대 1이상에서 높게는 10대 1을 넘는 경우도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공간 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사업은 한국디자인정책학회와 문화관광부가 시행한 디자인정책 공모에서도 우수상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포항 테라노바 프로젝트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영기 테라노바팀장은 “올 한해 타 도시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고 않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정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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