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구미시장 선거전] `친박 아성’구미시장 공천도 친박계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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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미시장 선거전] `친박 아성’구미시장 공천도 친박계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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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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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지방선거의 해가 밝았다
  4. 구미시장 선거전
  김성조-김태환 두 국회의원 정서에 관심 집중
  남유진·김영일·이재웅씨등 7명 공천경합 전망

 
 
 
 구미지역은 김성조-김태환 두 국회의원이 모두 친박근혜 계인 친박 아성지역이다. 따라서 구미시장 공천도 친박계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2’ 구미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김성조(구미갑), 김태환(구미을) 두 국회의원의 의중이 누구에게 쏠릴 것이냐는 것이다.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두 명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구미시장 후보 선출은 경선으로 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구미시장 후보선출이 경선으로 갈 경우 김관용 경북지사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선 구미시장 출신인 김관용지사의 구미지역의 조직력 또한 국회의원들 못지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마자들은 김성조, 김태환 의원의 지지는 물론 김관용 경북지사의 지지를 함께 얻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 같은 정치 상황 속에 남유진 현 시장이 재선에 나설 것이 확실한 가운데 김영일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재웅 전 경주부시장의 구미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채동익 낙동강700리 자연운하만들기운동본부 경북대표, 김진태 변호사, 김연호 변호사, 김석호 전 도의원, 박해식 전 대법원재판연구관도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장 한나라당 경선은 김영일 정무부지사를 발탁한 김관용 지사가 자신의 텃밭인 구미시장에 출마한 김 전 부지사의 직.간접적 지원 여부가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시장도 김성조, 김태환 의원과 관계가 원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경선으로 갈 경우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지역은 친박 지지세력이 친이 지지세력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지만 공천에 탈락한다고 하더라도 친박연대나 친박 무소속으로 출마는 희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조, 김태환 의원이 모두 친박계이기 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친박계를 내세우며 선거에 출마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공천이 정리되면 후보군들도 공천 결과에 승복하는 등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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