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5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제2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이정환한국관광클럽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 선물로 줌마렐라·전세버스 관광객 2만명 우선배정
포항시가 한국관광클럽이 선정한 한국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대상 수상 선물로 2만명의 국내관광객을 우선 배정받기로 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정환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관광대상 수상자로 포항시와 여수시를 선정, 박승호 포항시장과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각각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대상 수상자인 포항시와 여수시에 줌마렐라 관광 열차 1만명, 전세버스 관광객 1만명 등 2만명의 관광객을 포항과 여수에 각각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포항시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과에서 관광진흥과를 분리시키는 등 관광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국관광클럽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체결한 줌마렐라 1만명 유치 MOU에 이어 조만간 한국관광클럽과 관광버스를 통한 1만명 관광객 배정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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