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 일자리창출지원센터 운영
경북도는 올해 모두 1만3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0억원을 들여 어린이안전보호, 도서관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으로 유용한 공공분야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보다 많은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택배, 세탁사업 등 민간분야 일자리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노인 일자리 개발과 보급, 노인 생산품 판매 등에 대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전문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을 현재 8개에서 2개 더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과 구미에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만들어 노인 구인.구직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노인을 고용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기업을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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