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이웃돕기, 목표액 224% 초과 달성
의와 예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의성군이 사랑을 실천하는 선행의 고장, 온정의 고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10일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희망2010 나눔 이웃돕기운동에서 목표액 1억8000만원의 224%인 4억 3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은 어려울수록 더 뭉치는 지역전통에 따라 소외계층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웃돕기 모금운동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추진되었음에도 오히려 참여 인원과 금액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 노인인구와 저소득층 주민이 다른 시·군 보다 많은 지역특성상 기부와 나눔의 선순환의 이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한 군민정서의 결과이며, 모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군민의 10%에 이르는 6000여 명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997년부터 도내 최우수군 3회 연속 수상해 온 희망 나눔 이웃사랑 모금행사가 올해에도 4년 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 됐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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