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군 6항공전단 주관으로 열린 한ㆍ미 해상초계기위원회 회의에서 참가자 간 주제 발표와 열띤 토의가 이뤄지고 있다.
포항 해군 6전단,한ㆍ미 해군 해상초계기委 회의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제28차 한·미 해군 해상초계기위원회 회의(MPACM: Maritime Patrol Aircraft Committee Meeting)가 지난 17일 포항 해군 제6항공전단에서 개막됐다.
이 회의는 지난 95년 한국 해군이 최초로 P-3C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면서 미 해군 7함대 초계정찰비행단 측이 제안, 양국 해군 해상초계기 운용부대 간 원활한 협조와 연합 해상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돼 왔다.
해군 제6항공전단 주관으로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전작권 전환 대비 한·미 P-3 운용능력 협조체제 발전방안’ 등 5개의 주제를, 미국측은 `한ㆍ미 해상초계기부대 발전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가자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해군 제6항공전단장 김상석 준장(해사 36기)은 “굳건한 한ㆍ미동맹에 기초한 이번 회의는 해상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ㆍ미 초계세력의 상호 노하우 공유는 물론 양국 간 군사 우호협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