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씨,안동대 경제학과 최고령 졸업
행정경영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합격
영양군의회 3선으로, 임기 중 의장을 역임했던 늦깎이 김형민(57·사진 오른쪽)씨가 국립안동대학교 경제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해 화제다.
기초지방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한 결과, 2006년에는 아들·딸뻘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정규 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경제학 및 사회복지 연계전공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여 주위의 감탄을 받았다.
특히 30여 살 격차에도 학과 대표를 자청해 면학 분위기 조성으로 재학생들의 귀감이 되어 안동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받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그는 “지역의 필요한 일꾼으로서 자질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는 자신이 설립한 영양군 농업발전연구소에서 지역농업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수립 및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2010년도 국립안동대학교 행정경영 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농업과 복지가 융·복합 된 진정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농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향학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는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사진 :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는 김형민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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