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來 가장 큰폭 증가세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국내외적 경제여건 속에서도 구미시의 인구가 4월 한달동안 608명이 늘어나 급속한 인구증가 시기였던 2006년이래 가장 큰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995년 선산군과 통합당시 28만4775명이었던 인구가 2003년~2006년까지 년평균 1만명의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07년부터 경제위기 여파로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타지역 인구감소와 대조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고 2009년부터 인구 증가폭이 점차 상승하는 추세로 돌아서 금년들어 경기회복의 여파와 함께 급상승하는 증가세를 보여 4월말 현재 39만81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출산·양육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금년도 인구증가 추이와 증가요인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39만6419명이었던 인구가 4월말 현재 1690명이 늘어 39만8109명으로 월평균 43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대비 19.9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전출인구(1만2143명)에 비해 전입인구(1만2420명)가 증가 하였고 평균연령이 32.8세인 젊은도시답게 사망인구(439명)에 비해 출생인구(1542명)가 월등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증가세라면 금년에만 5000여명 이상이 증가해 올 하반기에는 40만명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공단 조성과 지속적인 기업투자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교육 및 문화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인구 50만시대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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