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수출형 신형 연구로 관련산업 육성방안 워크숍’을 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1일 `수출용 신형 연구로’유치 제안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이후 연계 가능한 지역 의료 및 산업적 측면에의 발전 잠재력을 재확인하기 위해 신형 연구로 관련 산업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가졌다.
이날 2개의 세션으로 가진 워크숍에서 제1세션에서는 김명섭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연구로 개발역사와 수출형 신형 연구로’에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의 개념과 연구용 원자로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 연구용 원자로 개발역사와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의 목적,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 등 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상철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전력반도체기술 및 원자력 응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력반도체의 개요 및 응용분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경북의 반도체 산업기반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발전 가능성에 대해 진단했다.
이재태 경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의 방사성 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의 현재와 미래’주제발표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에 초점을 맞추어 방사성 동위원소 시장현황, 이용현황, 의약품 생산현황,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연계 측면에서 본 지역의 강점 및 전략을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가 수출형 신형 연구로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관련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 한 것은 경북도의 연구로 유치를 위한 열망과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며 “수출형 신형 연구로 유치에 대한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과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연구로의 경북 유치 당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