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이기는 피부, 3가지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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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이기는 피부, 3가지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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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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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 지키기 프로젝트
 
 
피부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외출
땀·피지분지 왕성해져 모공 속 오염물질 꼼꼼히 제거
에어컨 바람세기 적당히…물·과일 등으로 수분 보충
 
 
 
  `여름’만 생각하면 숨이 막힐듯이 뜨거운 자외선에 의해 점점 올라오는 기미 주근깨, 그리고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하나둘씩 자리를 잡는 여드름.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면서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은 당연히 늘어날 것이며 그만큼 햇볕에 의한 피부손상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올 여름, 자외선으로 내 피부를 지키는 프로젝트 3가지만 기억하자.
 
 
 ◇ 자외선 노출 피하기 = 적당한 자외선은 우리몸에 필요한 비타민 D를 형성해서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지금같은 강한 여름철 자외선을 그대로 노출시엔 광노화로 인해 표피가 두꺼워져 피부색도 칙칙해보이고 기미 주근깨 주름까지 형성이 된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SPF 치수가 높을 수록 자외선 차단시간이 길어지지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한다.
 또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경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도 자외선 A는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 청결한 피부관리 = 자외선에 의한 땀과 피지분비가 아주 왕성해져 트러블이 잘생긴다. 더위 때문에 열린 모공속으로 메이크업의 잔여물, 먼지 등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한 클린징후 모공을 닫아주는 수렴화장수(지성·여드름·중성피부) 또는 화장수를 시원하게 보관해 닦아냄으로써 항상 피부 청결을 유지한다.
 
 ◇ 수분유지 = 피부의 적 에어컨. 에어컨의 바람이 우리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아가 당김·탄력·투명감이 떨어지게 되고, 외부와 온도차가 크면 클수록 피부가 제기능을 못하고 신체 피로감과 거친피부의 원인이 된다. 이 때 적당한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유지하고 물 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한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 도움말 = 뷰티인 미용학원
(북구 남빈동) 이은량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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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많이하면 머리 좋아진다  
장기간 바둑훈련 뇌의 구조적 발달 영향 미쳐
 
 `바둑’이 두뇌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제1저자:광주과기원 이보름)과 한국기원은 평균나이 17세(남 14명, 여 3명)의 바둑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뇌영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장기간의 바둑훈련이 뇌기능과 연관된 뇌의 구조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뇌영상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뉴로이미지(Neuroimage)’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바둑 전문가들은 평균 12년 정도의 바둑 훈련기간을 거쳤으며, 이중 9명은 현재 프로기사로 활동 중이다.
 연구팀이 뇌의 변화를 보기 위해 적용한 기술은 `확산텐서영상기법’이라는 것으로, 고위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속 `대뇌피질’의 각 영역을 연결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역할을 하는 백질다발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최신 뇌구조 영상기술 장비를 이용해 영상화하는 방식이다.
 확산텐서영상 분석 결과 바둑전문가 집단의 두뇌는 일반인들에 비해 구조적으로대뇌 전두엽과 변연계, 그리고 대뇌 피질 하부를 구성하는 시상 등 다양한 영역들간상호 연결성이 집중적으로 발달해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들 영역은 집중력과 작업 기억, 수행조절능력, 문제해결력 등의 인지기능 발휘에 매우 중요한 대뇌구조들인데, 이번 연구결과는 이런 구조들 간의 정보전달이 장기간 바둑훈련을 한 사람들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권준수 교수는 “바둑 전문가 집단에서 보이는 하부 측두엽 백질 영역의 발달은 하나의 기술을 장기간 수련한 ’장인`들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라며 “일반인들은 기억을 할 때 하나하나씩 기억이 저장되는데 비해, 전문가들은 패턴 자체를 통째로 측두엽에 담아놓고 저장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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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한 운동, 과하면 오히려 毒  
`운동중독’베타 엔도르핀 의심
 나이에 맞는 운동법 선택 중요

 
 운동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하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운동을 하거나 잦은 부상에도 운동을 멈출 수 없는 사람이라면 베타 엔도르핀에 중독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베타 엔도르핀은 `체내 모르핀’에 비유되는 신경 물질로 운동시 분비돼 근육의 고통을 줄이고 정서적 만족을 안겨준다. 그러나 운동중독의 원인으로 과도한 운동에따른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
 프로 축구팀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이 끝나면 각종 과일과 영양 보충제를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으면 감기나 근육통에 시달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증가한다지만 운동선수들이 잦은 병치레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과도한 운동 후 증가하는 활성산소에 있었다. 활성산소의 발생량은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40대부터 체내 활성산소량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무조건 운동을 하기보다는 항산화력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나이에맞는 운동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는 에어로빅의 창시자인 쿠퍼 박사는 40대 이상에게 쉬우면서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걷기 운동을 권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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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피부암과도 관계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피부암 중 발생빈도가 두 번째로 높은 편평세포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의과대학의 마거리트 카라가스(Margaret Karagas) 박사는 HPV에 감염된 사람은 편평세포암 위험이 최고 70%까지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카라가스 박사는 편평세포암 환자 663명,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피부암인 기저세포암 환자 898명, 건강한 사람 805명의 혈중 HPV항체를 비교분석 한 결과 HPV 2-3가지 변종에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편평세포암 위험이 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PV 4-8가지 변종에 양성을 나타낸 사람은 편평세포암 위험이 51%, 8가지 변종 이상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71%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HPV변종은 모두 100가지가 넘는다.
 특히 HPV항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면역억제제인 글루코코티코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편평세포암 위험이 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이미 개발돼 판매되고 있지만 HPV변종이 너무 많기 때문에 특정 HPV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편평세포암도 막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연구결과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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