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7만개 창출' 다짐

　경북도는 23일 오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상천 도의회 의장, 조병인 도교육감, 윤시영 경북경찰청장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6 경북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도민의 날 잔치에서 도는 도지사 선거공약인 `일자리 7만개 창출’을 다짐하는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경북도정의 경제 `올인’을 다시 강조했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도민 25명을 선발, 시상한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4기 100일은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며 “단 1개의 일자리가 생기더라도 그 길을 선택하겠다”고 실업난 해소에 도정을 쏟는다는 것이다.
　한편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에서 인진쑥 성분을 가미한 오징어를 특허 출원하여 러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해 온 최무도(66·정화식품 대표이사)씨와 신라문화 탐구와 학술고증에 헌신한 최용환(75·경주시문화원장)씨 등 22명이 도민상 본상을 받는다.
　또 독도지키기 200만 서명운동,독도사랑 작품 공모대회 개최 등 독도사랑을 불태운 독도의병대장 윤상현(73)씨와, 환경감시중앙연합회를 결성해 환경운동과 영호남 교류사업에 앞장서온 최동섭(68)씨가 도민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