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로 수 백억 굴러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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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로 수 백억 굴러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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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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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월, 대구-경북 경주·상주·의성군서 6개 행사 잇달아
경북도,133개국 관계자 대거 참여…지역경제유발효과`톡톡’
 
 
 
 올해 하반기 8월부터 10월까지 대구와 경북에 국제행사가 이어지면서 지구촌 손님들이 대거 방문한다.
 8월 하순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는 40여개국 6000여명의 소방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국의 소방관들이 대구에 모여 친선 체육대회와 극한훈련 시범 등 70여 가지 종목을 보여준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유치와 관련, 대구시는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로 인해 붙은 `사고 도시’라는 오명을 떼어내고 `안전 대구’로 이미지를 바꾼다.
 대구시 소방본부 김태환 준비추진단장은 “소방은 곧 안전”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소방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한층 높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는 1966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44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한 이 회의에는 43개국 정부의 농업 책임자를 비롯해 56개국제기구, 아시아농촌개발연합 등 150여 개 농업 관련 단체가 참가한다.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한상(韓商)대회와 경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체육행사도 활발하다. 10월 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30개국 대학생들이 승마 실력을 겨루는 세계대학승마선수권대회가, 11월에는 의성군에서 아시아태평양 국제컬링대회가 열린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제 국제행사는 관광산업과 연결돼 거대한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수 천억원의 돈이 대구경북에 굴러들어오도록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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