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남동생의 여자친구 모집 중’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에 대한 문제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씨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내년 1월 일본의 도쿄, 나라, 교토 등을 10일간 다녀올 수 있는 부상도 받았다.
그녀는 지난 여름방학 학교에서 지원한 `CU 글로벌 프로그램 일본어 연수’를 다녀온 것이 일본어 실력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씨는 고등학교에서 3년간 일본어 과목 우수상을 받았으며, JLPT일본어능력시험 1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일본계 무역회사에 들어가 해외영업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구체적 계획을 갖고 취업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일본어변론대회’는 영남지역 일본어·일본문화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원대에서 열렸으며, 총 17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18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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