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의 보건ㆍ의료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마련된다.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대학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대구강북고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06 성공적인 취업전략,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행사장을 업종별로 4개로 구분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먼저, 보건의료취업관에는 문성병원, 대구병원, 경산신동산병원 등 20개 의료기관이 부스로 직접 참여하고 20개 기관은 알림판을 통해서 구직자를 선발하는 등 모두 40개 의료기관에서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원무행정요원, 병원코디네이터 등 150명에 이르는 보건ㆍ의료인을 채용한다.
특히 2007년 3월에 지역 최대규모의 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개업하는 파티마 산부인과는 60명을, 또 12월 개원예정인 동아메디병원에서는 20명을 선발하는 등 대규모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참여관에는 LG텔레콤, 장원교육, 휴먼링크 등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250여명의 구직자를 선발하며, 60개 업체는 채용알림판을 통하여 300여명을 별도 채용하는 등 이날 취업박람회를 통하여 모두 700명 이상의 인원이 새로운 직장을 찾게된다.
또 유학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유학정보관을 운영하며 자격증, 면접클리닉, 구직상담,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대구강북고용지원센터, 대구북구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정보관 및 부대행사관을 운영하고 한국유전자적성검사연구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지문을 통한 인ㆍ적성검사를 해준다.
채명수 센터장은 “지역의 취업관계자들이 전문대학에서 이처럼 대규모 전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들이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어 매우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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