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신라로 떠나는 그림여행’, `박물관보물찾기’, `십이지친구들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박물관여행’, `21세기 황남대총 가족발굴단’을 운영한다.
오는 4~25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신라로 떠나는 그림여행’, 5~26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숨겨진 신라의 장신구, 토우·토기, 불상, 기와 등을 찾는 `박물관 보물찾기체험’이 준비돼있다.
또 6~27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십이지 활용 시계 만들기 체험, 십이지신의 역할과 고고관 전시관람, 십이지 활용 달력만들기로 꾸며지는 `십이지친구들과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다.
7~29일 매주 금·토일 2시부터는 특별전시 `신라왕, 왕비와 함께 잠들다’와 연계한 전시품 감상 및 활동시 작성으로 꾸며지는 `21세기 황남대총 가족 발굴단’이 진행되고, 8~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금제공예품장식을 활용한 입체카드 만들기, CD판을 이용한 기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는 `우리가족 박물관 여행’이 준비돼있다.
22~25일 오후 2시에는 `꾸러기 박물관 나들이’ 를 통해 신라 토우 카드·칼라 토우·신라 기와 카드·칼라 기와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체험 등이 가득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방학을 알차고 다채롭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일 일주일전부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54-740-7500.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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