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위탁운영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 효과
안동시가 운영중인 계명산 자연휴양림이 가족단위 휴양객 증가로 해마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최다 이용객과 수입을 기록해 휴양림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2년 길안면 고란리 일대에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운영해 오다 지난해부터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휴양림의 이용객은 개장 첫 해 3만1447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에 3만2796명으로 최고 기록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3774명이 증가한 3만6570명으로 집계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른 수입액도 지난 2008년 2억1292만6000원이 최고였으나 지난해 이보다 1882만원이 증가한 2억3174만6000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위탁 전인 2009년도에 비해 이용인원은 1만173명(39%)이 증가했고 수입액은 3848만2000원(20%)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난데는 시설공단의 위탁 운영으로 고객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예약 관리 등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인증제도인 ISO 9001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인증 취득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이용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편안한 녹색 휴양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한편, 독거노인 김장 담아주기, 경로행사 및 관내 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숙박체험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개최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성장·발전하는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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