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고농도 질소 제거 자원화 `새 지평’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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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고농도 질소 제거 자원화 `새 지평’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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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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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9.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 황인수씨
 
행자부,`2010년 지방행정의 달인’ 첫 선정  
 
 환경공학박사 황인수(43·사진)씨.
 그는 지난해 난분해성 고농도 질소폐수인 우리나라 가축분뇨의 고농도 질소를 제거하고 자원화를 이끌었다. 행정안전부는 황 박사의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해 그를 `2010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 포상한다. `지방행정의 달인’선정은 행자부가 지난해 첫 재정했다.
 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 환경6급 공직자인 그는 우리농촌의 가장 큰 골치꺼리인 가축분뇨 처리분야에 1인자로 불릴만큼 연구에 매진한 것으로 공직사회에서 정평난 인물.
 이는 그의 이력이 말해준다. 40대인 그는 경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수질관리기술사 등 4개분야의 자격증, 그리고 한국기술인협회 5개 환경분야 특급기술자로 등록된 전문 기술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축분뇨 처리와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경력 또한 빛난다.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년 연속(2010, 2011년) 등재됐다. 영국의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미국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2010년판 인명사전 등 3곳 모두에 동시 등재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공무원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이다.
 그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국가환경정책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한국물환경학회 평의원, 경북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문위원과 시·도 지자체의 가축분뇨 처리분야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그는 환경부의 자원화시범사업을 비롯한 전국의 가축분뇨 처리사업의 기술 지원 등으로 쉴새없이 뛰고있다.
 “맹호는 아무리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황 씨는 “앞으로 연구에 쉼없이 매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한 참공직자상을 남기겠다”고 푸른 포부를 밝혔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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