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들 도움 손길 큰 힘
안동시가 지난 1월 구제역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경제회생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 경기가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 경영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역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타고 있는 데다 출향인들의 내고향장보기행사와 문화체험 등 외지에서의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경기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재경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동창회에서는 오는 6일 안동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내고향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참가자 400여명이 구시장과 중앙 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 후 필요물품을 구매한 후 하회마을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 한국남부발전(주)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남호기 사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5명이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며 안동의 주요관광지 등을 방문하고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갈비골목을 찾아 육류소비촉진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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