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30t 증기생산 보일러 50MW 터빈발전기 설비
김천에너지㈜는 10일 김천산업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
SK E&S와 코오롱 건설이 50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한 김천에너지는 2013년 6월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응명동 김천산업단지 내 4만여㎡ 부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다. 이곳 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330t의 증기를 생산하는 보일러와 50MW의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발전기 등의 설비를 시설한다.
김천에너지는 유연탄으로 스팀을 생산해 김천산업단지 내 10개 기업에 판매하고,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계획을 짰다.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기업들은 자체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고도 저렴한 스팀을 공급받아 에너지 생산비용을 아낄 수 있다. 김천에너지는 발전소가 준공해 가동되면 5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신규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가져오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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