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완하 조각전 13일부터 대구 예지랑갤러리
류완하 조각전이 1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예지랑 갤러리에서 열린다.
류 조각가는 10여년 동안의 토우작업으로 원시적 힘과 토속적 서정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는 순진무구한 촌노의 미소가 담긴 익명의 민초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심성을 토우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테라코타 작업으로 한국미술의 조형세계와 민족의식, 우리의 심성 등의 단면을 표현했다.
예지랑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일반적인 소성에서 탈피해 화염소성을 추구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미술의 시원성과 유물로 치부되고 있는 잊혀진 조형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형세계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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