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사 충분한 검토후 제대로 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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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사 충분한 검토후 제대로 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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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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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체육회 홍보委, 기록물·보도기사 등 수집 주문
   포항시체육사 발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시체육회는 23일 제1차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두명)를 열어 체육사 발간에 앞서 편찬위원회 구성, 자료수집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체육회가 발족한 지 5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체육사 발간을 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위원들은 자료 수집 방법으로 가맹경기단체의 기록물과 체육원로의 증언, 언론 보도기사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수집할 것을 주문했다.
 문제는 예산. 포항시체육회는 올해 자료 수집을 위해 우선 체육진흥기금에서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어 내년 1억1000만원의 당초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이르면 2012년까지 체육사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자료수집과 편집, 인쇄 등 편찬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까지 책을 펴낼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이처럼 경북 제1도시를 자부하는 포항시 체육사 발간이 구미시, 김천시보다 늦어져 체면을 구기고 있다.
 김천시는 200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맞춰 체육사를 펴냈다.
 구미시는 3년 늦은 2009년 체육사를 발간했다. 김천시와 구미시는 체육사 발간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편찬위원회를 구성, 각각 1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체육사를 정리했다.
 그러나 포항시는 논의만 무성했지 실질적인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다.
 장두명 위원장은 “포항시체육사 발간이 늦었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면밀한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이 참여해 후대에 넘겨줄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 체육사를 펴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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