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7000만 원의 예산으로 20개 리의 마을앰프를 교체에 들어가 올해까지 총 77개 리의 마을앰프를 교체하고 지역 정보 확산 및 긴급재난상황 전파 등의 각종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군 새마을경제과(과장 정운환) 정보통신담당은 대부분 마을 음향시설이 노후화돼 고장 빈도가 높고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해 마을 자체예산으로 충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자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매년 마을 음향장비를 일제점검해 수리 및 교체작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그동안 휴대폰 음영지역을 완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마을회관 70개소에 마을 공용PC를 설치해 마을단위 정보화 기반을 확충하고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정보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