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위상 높이는 계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1(Tour de korea 2011)’ 대회가 15일 오전 9시 30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1’은 지난 2007년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초청과 함께 공식 출범한 `투르 드 코리아’ 의 5번째 대회로 구미시는 2008년부터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15일~24일까지 엘리트와 스페셜로 나눠 치러진다.
엘리트 부문은 UCI(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해외 14개국 17팀, 국내 4팀 총 21개팀 210명의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출전해 그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스페셜대회는 기량점검을 위한 두 번의 프리테스트를 통과한 여성선수 3명, 65세의 고령선수, 장애인 등 126여 명의 선수가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부문에 2억 원, 스페셜 부문 7000만 원 등 총 2억7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가 세계속의 저탄소 녹색성장 명품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하고, 대회 중 경주코스 구간 교통통제 등의 불편함에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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