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 입암파출소(소장 천상필)는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질 좋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빈집 예약순찰제를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입암파출소는 기존 시행되고 있던 예약 순찰제를 한층 더 향상시켜 지역주민에게 예약순찰 결과를 실시간 휴대폰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이를 촬영한 후 예약순찰을 신청한 민원인의 휴대폰으로 이를 실시간 전송해 주고 있다는 것.
입암면 양향리 31가구 약 6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17일 서울 및 경주 일원으로 나뉘어 결혼식을 참석차 단체 외유를 떠나면서 마을이 비어있는 사실을 입암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하자 경찰은 예약 순찰 당일 인접파출소의 경찰 순찰차량까지 지원받아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동영상 및 사진 촬영한 메시지를 신청인의 휴대폰으로 전송했다는 것.
마을 김모(48)씨는 “마을주민들이 단체 결혼식 참석으로 마을 전체를 비우는 것에 대해 집 걱정이 많았는데 동영상 사진 메시지를 받는 등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약순찰 신청은 하루전 파출소를 방문 또는 전화,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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