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오디사업단 지역특산물 소재 홍보 이벤트 마련
참가자 선물 `푸짐’…어린이날 시음회 등 행사 다채
 
 
　상주오디뽕클러스터향토산업사업단이 뽕나무 열매인 오디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디뽕클러스터향토사업단은 오는 6월 18일 상주 외서초등학교에서 상주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오디수능시험을 치른다.
　오디사업단은 6월 7일까지 참가 수험생 30명을 선발해 시험을 치르고, 입상자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시계를 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입상에 실패한 참가자에게도 농특산물과 가방을 주고, 오디수확체험이나 오디를 활용한 먹을거리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기회도 준다.
　이와 함께 오디뽕클러스터향토사업단은 오는 7월 9일까지 상주 오디 활용 먹을거리 블로거 공모전 참가자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상주 오디 스티커가 붙은 오디를 구매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 이메일로 응모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오디사업단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 원의 상금을 주고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 원을 주며 우수상 8명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을 준다.
　이밖에도 5월 5일 상주박물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 오디즙 시음행사와 볼펜ㆍ책 나눠주기, 오디캐릭터 인기투표 등의 이벤트도 연다.
　오디사업단 박판주 사무국장은 “상주는 연중 일교차가 커 뽕나무 재배와 양잠산업의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뽕나무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과 공동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며 상주 특산물인 오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