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총장 김석종)가 지난 24일 교육과학기술부 `GHC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년간 국고 재정지원금 10억원을 받는다.
　대학 관계자는 “교과부 주관 `2011년도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GHC사업)’에 선정됐다”며 “2013년까지 교과부 지원금과 대구시 및 한중경제문화교류원, 대학자체 대등투자 등 15억여원으로 네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산업체와 국제협약을 통한 유학생 선발·특화교육·취업지원 등으로 글로벌 직업 교육역량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김석종 총장은 “GHC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유학생 기술교육 운영으로 해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C사업’은 교과부가 전문대학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전문대학을 지원해, 세계 수준의 전문직업기술교육 선도 전문대학을 육성한다. 또 해외 진출한 한국 산업체 인력 및 기술 수요도 파악하고,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직업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선도 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