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대회 연이은 `우승’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축구팀이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연이은 우승 낭보를 전하고 있어 지역 홍보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영명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와 경북영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경북대표 축구팀은 뛰어난 기량과 화합된 모습으로 당당히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참가한 영명학교 축구팀은 8강에서 제주대표팀을 승부차기 4:3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인천대표팀을 2:0, 결승전에서 부산대표팀에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동영명학교 축구팀은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전국지적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연이은 우승 행보를 보였고 특히 축구팀의 오명석군(고2)은 2011년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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