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30일 오후 3시 상주 문화회관에서 성윤환 의원(상주) 주최로 `농작물 재해 보상’과 `농어촌 노인복지 증진’을 주제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상재해에 따른 종합적인 피해보상 및 농업인의 재해보험 가입활성화, 농작물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손해평가인의 교육 강화 등 재해보상 절차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농어촌 노인복지 증진이라는 주제로 농업소득의 부진으로 인한 생활고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노인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장려세제의 적용범위 확대, 국민기초생활제도와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지급액 상향 조정,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돌보미 사업 강화 등 구체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성윤환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처음 시작됐으며, 1년 동안 서울과 충청·영호남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열여섯 번 개최됐다.
이와 관련,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은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가 `열린 국회, 현장 국회, 소통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이다. 국회가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소통을 실현하는 현장국회이자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이다”며 그 중요성을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