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국체전 3위 불꽃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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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체전 3위 불꽃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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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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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고양서 개막…전국 16개 시·도 선수·임원 2만3871명 참가
   국내 최대 스포츠제전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체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1만7983명)와 임원(5천888명) 등 2만3871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등 42개 정식 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등 3개 시범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메달 경쟁을 벌인다.
 이번 체전에는 10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1584명으로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경북은 경기도와 서울(1395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132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종합 5위를 차지한 경북은 이번 체전에서 종합 3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은 경남, 충남과 3위 시상대를 놓고 불꽃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92개)을 획득한 경북은 그동안 우수선수 발굴·보강과 체육과학시스템인 심상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기력 향상과 지속성 확보에 힘써 왔다.
 단체종목의 정구(대구가톨릭대), 탁구(삼성생명), 검도(대구대), 럭비(포스코건설) 등의 선전이 예상된다.
 또 세팍타크로 남녀(경북도청) 동반 우승과 육상, 사이클, 씨름, 요트 등 개인경기 종목에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궁도, 조정, 근대5종, 골프 종목에서도 전력향상을 바라보고 있다.
 경북체육회 소속의 사격팀, 경북도청 수중과 요트팀, 김천시청 농구팀, 11연패에 도전하는 대구가톨릭대 정구팀,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돼 있는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남녀팀이 정상에 도전한다.
 2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역도의 권유리와 수영의 장희진, 특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 박봉고(구미시청), 정혜림(구미시청), 우유진(경북체고) 등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10종경기 1인자 김건우(문경시청)가 자신과의 싸움을 펼치며 정순옥(안동시청)이 멀리뛰기와 400m계주에서 5연패를 노크한다.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 개·폐막식을 체전 사상 처음으로 운동장이 아닌 야외공원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꿈의 초대장’ `통일의 염원’ `희망의 대제전’을 주제로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인기그룹 YB의 축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호수 공원 일대를 수놓게 된다.
 이번 체전을 밝혀줄 성화는 지난달 30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경기도 31개 시·군을 잇는 총 903㎞의 여정을 거쳐 6일 개막식이 열리는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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