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최근 `江·山·海가 빚은 경북식품’이란 주제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3개 시·군이 지역의 향토음식 전시와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제조가공품을 홍보 판매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음식을 재현 전시해 언론사와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판매부스에서는 안동의 전통음식인 안동식혜와 니껴바이오의 생청국장류, 가을신선의 국화차, 북후농협산약가공공장에서 생산한 마제품이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이밖에도 홍보부스에서는 안동간고등어, 풍산김치, 류충현버섯가공공장 제품과 제비원식품의 된장, 안동소주 일품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어 안동의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미래천년 도청 신도시’와 `행복안동’을 주제로 전시와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돼 참가 23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의 우수 식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출품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매출신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