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선 5기 시장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가정용상수도요금 반값공급 시책을 적극 추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시장 공약사항 중 `부자안동’ 실천 분야인 `가정용 상수도요금 반값공급’을 올해 8월부터 3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제1단계로 가정용 상수도 사용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11년 8월 부과분부터 시행에 나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5t까지 사용량의 50%를 할인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상수도협회 단위급수량 미만 사용량의 5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제2단계로 가정용 상수도 사용자 중 단독주택에 대해 2012년 1월부과분부터 월 15t까지 사용량의 50%를 할인할 예정이며 3단계로 가정용 상수도 사용자중 공동주택에 대해 2013년 1월부과분부터 월 15t까지 사용량의 50%를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가정용상수도 반값공급 사업은 댐 개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5기 시장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공급에 있어 15t 상한선을 둔 것은 인류최대 과제인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물 소비도 크게 줄이고 서민 가계 부담도 줄이는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살기 좋은 안동’, `물이 풍족한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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