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문화유산 브랜드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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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문화유산 브랜드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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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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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전통문화유산이 브랜드화되고 있다. 사진은 안동 소재 12개 문중의 고유 문장.
 
 
 
지식재산센터, 고택 브랜드화사업 최종보고회
탑동종택 등 개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숨결을 간직한 고택과 종택에 대한 브랜드화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22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국고택소유자협의회 및 고택 관계자, 변리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유산(고택) 브랜드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진성이씨 치암고택을 비롯해 12개 문중에 대한 고유 문장(사진) 개발에 이어 올해 하회 북촌댁, 탑동종택 등 10개 고택을 선정해 브랜드 개발한 문장이 선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고유문장은 안동을 찾는 고택체험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종가별 브랜드를 활용한 고유 음식 발굴 및 편지봉투, 명함, 모자, 티셔츠, 문패, 뺏지, 키홀더, 시계 등 다양한 관광 상품에 접목시켜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활기를 불어넣어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안동지역 각 고택의 역사, 문화적 요소를 최대한 반영해 브랜드를 제작함으로써 고택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각 고택의 정서와 전통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고 고택 이용자들에게도 고택에 대한 인식제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향후 고택과 관련된 전통음식 제조·판매, 고택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택 브랜드화 사업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고 특허청과 안동시가 주최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는 사업으로 전통문화유산을 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키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각 고택의 전통을 담은 브랜드를 개발, 권리화하고 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 고택 브랜드화 사업이 고택 관계자 및 종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힘입어 내년까지 총 30여개 고택을 브랜드화하고 권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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