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전문가 초청 성공개최 모색
대구에서 2015 세계물포럼 유치기념 대토론회가 열린다.
(사)대경물포럼(회장 이순탁·UESCO 국제수문수자원프로그램 의장)은 14일 오후 3시30분 호텔 인터불고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 및 전문가를 초청, 대구경북 유치를 기념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물포럼 유치기념 대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물위원회 제43차 이사회에서 경쟁도시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제치고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행사 유치제안 과정에서부터 해외 유치활동, 실사단 대응까지 공동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던 시·도가 앞으로도 적극 협력, 2015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사)대경물포럼은 지역 학계, 업계, 언론 등 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탱크다.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유치·개최를 지원하고 지역 내 물 관련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했으며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세계물위원회 이사진 초청 등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치기념 대토론회는 대경물포럼 이순탁 회장의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성공적 행사 준비, 시·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자 및 전문가 10여 명의 종합토론 등이 마련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물포럼은 다른 국제회의와는 달리 행사 개최 2~3년 전부터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등 각종 프로그램의 준비회의가 대구·경북에서 수차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아이디어와 전략들을 모아 대구·경북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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