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경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관광환경 변화와 관광객 기호에 부합하도록 맞춤형 관광상품 24개 테마와 110개 코스를 개발했다.
도는 이들 테마관광상품에 시범관광단을 초청해 `2007경북방문의 해’ 홍보설명회와 함께 각종 이벤트 및 별미음식 등 체험위주 행사를 실시한다.
첫 번째로 16일 수도권여행사 초청 시범관광단이 경주 골굴사에서 전통무예 선무도 시연을 관람·체험하고 동해안 문무대왕릉과 호미곶 해맞이공원을 답사했다.
이들은 겨울철 별미음식인 구룡포 과메기 시식을 포함한 `오감(五感)만족’도 체험했다.
19~20일에는 한국관광학회 초청의 시범관광단이 테마관광 팸투어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북관광자원인 전통고택 달빛체험을 비롯해 경주 양동민속마을, 옥산서원 , 영덕풍력발전단지 등을 둘러보고 지역의 별미인 영덕대게를 시식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관광경북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 위주의 겨울 테마관광 상품을 구성했고, 상품성 시험을 위한 관광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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